만 3세 14~18명, 만 4세 20~22명, 만 5세 24~26명
2022학년도 기준比 학급당 최대 유아 수 2명씩 줄여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2023년부터 경기도 공립유치원 학급당 유아수가 2명씩 줄어든다.

인천지역 내 국공립유치원의 충원율이 2021년 기준 74%에 불과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일간경기DB)
경기도교육청은 10월19일 안전하고 쾌적한 유아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3학년도 공립유치원 학급당 유아 수 기준을 감축했다고 밝혔다.(사진=일간경기DB)

경기도교육청은 10월19일 안전하고 쾌적한 유아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3학년도 공립유치원 학급당 유아 수 기준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속되는 유아 인구 감소 상황을 반영하고, 교실 밀집도 개선으로 맞춤형 유아교육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립유치원 학급당 유아 수 기준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 공립유치원 학급당 유아 수 기준은 △만 3세 14명 이상 18명 이하 △만 4세 20명 이상 22명 이하 △만 5세 24명 이상 26명 이하다.

2022학년도 기준은 △만 3세 14명 이상 18명 이하△만 4세 22명△만 5세 26명이었다.

도교육청 류영신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이번 기준 조정은 유아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놀이중심·맞춤형 유아교육 과정 운영을 지원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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