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회 정관 개정 등 현안 사항 논의

경기도의정회는 10월13일 오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제92차 이사회를 열고 의정회 정관 개정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정회)
경기도의정회는 10월13일 오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제92차 이사회를 열고 의정회 정관 개정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사진=김대영 기자)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경기도의정회는 10월13일 오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제9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정현 회장을 비롯 신현태 전 회장, 이광수, 장현수, 이재완, 박동현 부회장과 문부촌, 김건상, 정형만, 김대영, 이종월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호정 6대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정현 경기도의정회 회장. 
                          박정현 경기도의정회 회장. 

박정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 예산지원 규정에 따라 수년 전부터 지자체에서 예산을 한 푼도 지원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회원들의 회비로는 의정회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광역의회 의정회 회장을 겸임하면서 의정회가 잘 운영되고 있는 지역을 벤치마킹 했다고 설명한 후 자구책으로 경기도의정회 정관을 개정하고자 하니 이사님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형만 경기도의정회 정관 개정 준비위원장은 경기도의 예산지원 없이 현행 회칙으로는 집행부에서 의정회를 이끌어 가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경기도의정회 정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관 개정은 이사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올해 안에 정기총회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정회는 전직 경기도의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은 약 1000여 명으로 현재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등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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