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날로 치솟는 물가에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평균 31만으로 지난해 보다 6.8% 뛰었다. 월급 빼고 다 오른 현실에 한숨이 나지만 재래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9월7일 오전 수원 지동 재래시장엔 형형색색 고운 물 들인 먹음직스런 송편과 싱싱한 생선들이 가득한 어물전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올 추석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보면 잠시라도 시름을 내려놓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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