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졸 최고령 합격자 모두 70대 여성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치러진 올해 2번째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70대 여성들이 돌풍을 일으켰다.

인천교육청이 8월30일 발표한  2022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졸 최고령 합격자가 모두 7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교육청이 8월30일 발표한  2022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졸 최고령 합격자가 모두 7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월3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행된 2022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대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각각 131명과 281명, 1139명이 응시했다.

이 가운데 초졸이 전체의 98%에 해당하는 128명이, 중졸은 81%인 228명, 고졸이 79%인 897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에는 강모(71·여)씨, 중졸 서모(71·여)씨, 고졸이 김모(72·여)씨다.

이처럼 올해 2번째 검정고시에서는 최고령 합격자로 70대 여성들이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합격증서는 오는 9월 4일까지 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12시~13시 제외) 교육청 본관 지하1층 검정고시 지원실에서 배부한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후 인천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인천시교육청 나이스 홈에듀 민원서비스(https://hdu.ice.go.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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