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TV 묵직한 인터뷰, 방세환 광주시장과 함께했습니다!

Q1. 취임 소감과 일간경기TV 시청자들을 위한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벌써 취임한 지가 한 달이 다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거에서 보여주신 광주시민의 어떤 열망은, 시장이 할 일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기쁨보다는 무거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채찍질해주시면 열심히 잘하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시정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Q2. 시장님께서 민선 8기 핵심 키워드로 ‘교통과 규제개혁’을 언급해주셨는데요. 좀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을까요?

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구조가 팽창되면서.. 도로가 그냥 마비 상태에 이르고 있어요. 도로문제는 우리가 중장기적으로는 그 철도.. 지금 우리가 말하고 있는 GTX-D노선 Y형이라든가, 8호선 분당선 연결하는 부분.. 그리고 경강선 오포 연장하는 부분.. 이런 건 중장기적으로 놓고, 제가 이번에 교통대책 관련해서는 용어를 하나 만들었어요. ‘스파이더 웹 라인’이라고..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된 도로망을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대중교통을 우리가 지금 노란 버스라는 공영버스가 있는데. 그게 이제 지금 35대까지 돌리고 있는데.. 이 부분을 100대까지 늘려가지고, 환승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 그리고 규제개혁 관련해서는 광주시가 74년도에 팔당댐이 생기고 98년도 한강법 제정하면서, 그 사이에 어떤 수질관리 규제가 토지규제까지 합쳐져가지고 상당히 많은 규제를 몸살을 앓고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제도 정비를 하자.. 불필요한 건 다 없애버리고 중복돼있는 걸 하나로 합치는.. 그래서 그 부분은 하나하나 지금 다 중앙정부하고도 노력을 해나가고 있으니까, 조금 지켜봐 주시면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Q3. 규제개혁을 ‘환경전문가’로서는 어떻게 풀어 가실지 궁금합니다.

사실 광주시의 규제라는 건 말씀드렸습니다만, 팔당 상수원으로 인해서 상겨난 그런 어떤 수질 규제가 있어요. 근데 이제 국토부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관련되어있는 광주시가 자연보전권역 전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토지규제가.. 근데 환경부에서도 토지규제하고 수질규제가 혼재되어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그동안 경기연합대책연합회 사무국장이라든가 수질정책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일을 과거에 하면서.. 사항들을 읽고 있거든요. 그래서 특히 광주시에 문제가 있는 건 환경부에 거의 다 이제 업무가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부하고 이런 부분을 잘 풀어나가야겠다.. 특히 또 광주같은 경우 동부권 7개 시군이 협의체가 있어요. 특수협이라고,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라는 조직이 있는데 거기엔 환경부와 경기도 지자체장, 의회의장, 주민대표 이렇게 5개 그룹이 모여서 하는 협의체거든요. 그걸 통해서 이렇게 걸러서 페이퍼화시켜서 환경부와 정비를 해서 그래도 지자체가 원하는 계획개발을 할 수 있게끔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4. 시장님께서 계획하고 계신 ‘시정 방향’과 ‘주요 사업’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시정방향이라고 하면 우리가 시정 목표를 ‘희망도시, 행복광주’라 그랬지 않습니까. 부제로다가 ‘3대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했어요. 거기에는 여러 가지 틀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결국엔 살아야 되니까 기업하기 좋은 동네를 또 만들어야 되니까.. 산업단지를 갖다가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시범사업도 구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광주가 환경이 너무 좋은데도 불구하고, 관광자원화가 안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요. 관광자원화해서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공간구조를 생산해내고.. 이런 복합적인 부분이 결국엔 우리가 광주시가 살아나가야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말씀드렸듯이 크게 두 개, 규제개혁과 교통문제 해결을 하면서. 우리가 천년고도를 가진 광주시라 그러잖아요. 온조대왕의 육체가 남한산성에 있고 하다시피.. 그러나 그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천년대계를 어떻게 광주시가 펼쳐나갈 건가.. 그러한 새로운 디자인을 하는.. 그런 원년이 되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려고 합니다.

Q5. 마지막으로 일간경기TV 시청자들과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 광주시는 천년고도의 역사를 가진 문화와 자연환경이 잘 조화를 이루는 그런 도시입니다. 1천600여 공직자와 함께 광주시가 바라는, 또 광주시민이 원하는 방향을 잘 설정해서 ‘살기 좋은 광주시’를, 또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늘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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