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장기민원 소통으로 풀어나갈 것”]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랜 시간 해결되지 못한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소통에 나섰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소접견실에서 ‘논현동 소래습지 국가공원 지정 갈등’과 ‘서구 가정동 재건축 사업을 위한 토지 양도 요구’ 등 총 6건의 집단민원 대표자들을 만났는데요, 인천시와 집단민원 대표자들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문제해결을 위한 양측의 노력으로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유 시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다각적 방안 제시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문제를 풀어나가 신뢰받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만 5세 입학, 국민 98% 반대.. 철회돼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국민의 98%가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득구 국회의원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학교 입학연령 만 5세 하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전국의 교직원과 학생·학부모 등 13만 1천 7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9%가 이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한다는 점이 데이터로 확인됐다"면서 "대통령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 하천·계곡 불법영업 다시 ‘고개’]

계곡이나 하천에서 무단으로 캠핑장을 운영하거나 음식을 판매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업주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말부터 가평 유명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361곳을 단속해 6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는데요, 경기도 내 하천과 계곡 내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2019년 142건에서 지난해 47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 다시 68건으로 증가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하천과 계곡 등 휴양지에서 불법행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 두산인프라코어 화재.. 인명피해 없어] 

인천 동구에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16쯤 인천 동구 두산인프라코어 공장 연구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소방 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화재로 1층 연구동과 배터리셀,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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