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대영 기자] 7월8일 오전 8시6분께 안산 본오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대피하던 아파트 주민 1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 아파트 14층에 거주하던 A 씨는 김치냉장고 뒤편에서 퍽퍽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전원코드를 뽑았지만 김치냉장고 아래에서 불꽃이 일자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3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이파트 내부와 가전집기 등이 심하게 불에 탔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2명이 경상을 입었고 2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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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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