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제9대 인천 동구의회가 7월5일 개원식을 열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제9대 인천 동구의회가 7월5일 개원식을 열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3선의 국민의힘 유옥분 의원이 선출돼 오는 2024년 6월30일까지 제9대 동구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제9대 인천 동구의회가 7월5일 개원식을 열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3선의 국민의힘 유옥분 의원이 선출돼 오는 2024년 6월30일까지 제9대 동구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3선의 국민의힘 유옥분 의원이 선출돼 오는 2024년 6월30일까지 제9대 동구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원태근 의원이 선출됐다.

유옥분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선·후배 동료 의원들에게 우선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민이 원하고, 구민이 필요로 하며,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방향이라면 언제든 힘을 결집하겠으며, 동구주민의 삶과 삶터과 바뀌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유옥분 신임 의장은 제7, 8대 동구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6월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3선 의원에 당선됐다. 8대 의회 전반기에는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합리적이고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7월5일 열린 제9대 동구의회 개원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 30명, 동구의회 의정회원, 대한노인회인천동구지회장 등 사회단체장 20여 명 및 의원가족들이 참석했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7월5일 열린 제9대 동구의회 개원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 30명, 동구의회 의정회원, 대한노인회인천동구지회장 등 사회단체장 20여 명 및 의원가족들이 참석했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의장단 선거 후, 같은 날 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9대 의회 개원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 30명, 동구의회 의정회원, 대한노인회인천동구지회장 등 사회단체장 20여 명 및 의원가족들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유옥분 의장의 개원사를 시작으로, 김찬진 동구청장의 축사 및 개원기념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옥분 의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개원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동구의회에 대한 구민 여러분들의 큰 기대를 알고 있기에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오직 구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구의회는 6일 오전에는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원구성을 마무리 하고 같은 날 오후에 기획총무위원회를 열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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