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재학 기자] 최근 광주의 아파트 8곳에서 소화전에 보관된 소방노즐(관창) 490여 개를 훔쳐 고철로 팔아넘긴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옥내소화전은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방시설로서 소방호스와 관창을 결합해 레버를 돌리면 누구나 물을 쉽게 방수할 수 있는 장치다.

이에따라 포천 소방서는 아파트 옥내소화전 관창 도난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조창근 포천소방서장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설치된 소방호스, 관창 등이 비치되지 않아 초기진화에 실패한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 등은 옥내소화전 소방호스, 관창 등 적재비품이 도난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유지관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