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평생학습·도서 프로그램
스쿨북 릴레이 독서운동 전개
북클럽으로 책을 좀더 재밌게
청년 목공체험..작품 완성 보람
평생학습으로 작품전 '뿌듯'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벌써 한 해의 반이 지났다. "올해만큼은 다른 한 해와는 다르게 보내야지"라고 했던 다짐도 작심삼일로 사라졌다. 시민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해를 보람차게 보낸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양주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유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북클럽부터 평생학습동아리까지 양주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양주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양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총 4권의 책으로 스쿨북 릴레이 독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양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총 4권의 책으로 스쿨북 릴레이 독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주시)

 

◇스쿨북 릴레이 독서운동 진행

양주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양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총 4권의 책으로 스쿨북 릴레이 독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쿨북 릴레이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를 원하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한 학급 학생 수만큼 책을 배부하고 학생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치는 독서운동이다.

이번 독서운동에는 학교 26개교 학생 4100여 명이 참여해 올해의 책 ‘불편한 편의점’  청소년도서 ‘순례주택’  어린이도서 ‘5번 레인’  ‘친구의 전설’을 통해 연극, 북 트레일러 제작, 독서 퀴즈 대회 등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쿨북 릴레이 참여교사는 “양주시도서관에서 좋은 책을 추천하고 지원까지 해줘서 감사하다”며 “올해의 책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북(book)작 북(book)작 북클럽’은 현재 운영 중인 53개 작은도서관에서 매달 1권의 책을 선정해 읽은 후 함께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사진=양주시)
‘북(book)작 북(book)작 북클럽’은 현재 운영 중인 53개 작은도서관에서 매달 1권의 책을 선정해 읽은 후 함께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사진=양주시)

◇'북(BOOK)작 북(BOOK)작 북클럽’ 운영

양주시는 북(BOOK)작 북(BOOK)작 북클럽’으로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테라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book)작 북(book)작 북클럽’은 현재 운영 중인 53개 작은도서관에서 매달 1권의 책을 선정해 읽은 후 함께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숲길작은도서관은 황유진 작가의‘어른의 그림책’을 선정해 오는 16일 독서토론, 23일 작가와의 만남, 25일 그림책테라피를 개최한다.

황유진 작가는 어른들이 그림책으로 마음을 살필 수 있도록 그림책테라피스트로 활동 중이며, ‘어른의 그림책’은 작가의 에세이이자 그림책모임에서 읽은 책들을 함께 소개해준다. 

프로그램 신청은 사립작은도서관 회원이 아니어도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월21일과 28일에 청소년이 직접 무전력 우드 스피커를 만들어보는 DIY프로그램인 ‘우드 스피커 만들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월21일과 28일에 청소년이 직접 무전력 우드 스피커를 만들어보는 DIY프로그램인 ‘우드 스피커 만들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목공체험 ‘우드 스피커 만들기’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월21일과 28일에 목공체험‘우드 스피커 만들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드 스피커 만들기’는 청소년이 직접 무전력 우드 스피커를 만들어보는 DIY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나무이름 빙고게임, 조 이름 정하기 등 간단한 활동을 통해 서로 친해지는 과정을 거쳐 사포질, 조립, 채색 등을 직접하며 우드 스피커를 만들었다.

또한 청소년들은 만들면서 어려운 부분은 서로 도와주며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은호(삼숭초 6학년)학생은 “사포질 하는게 힘들었지만 우드 스피커를 완성하고 나니 예뻐서 마음에 들고 책상 옆에 두고 잘 잘 사용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새미로는 지역주민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로 구성돼 2015년부터 미술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정기전시회뿐만 아니라 공모전 출품, 양주2동 아띠축제 참가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평생학습동아리다. (사진=양주시)
온새미로는 지역주민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로 구성돼 2015년부터 미술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정기전시회뿐만 아니라 공모전 출품, 양주2동 아띠축제 참가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평생학습동아리다. (사진=양주시)

◇평생학습동아리‘온새미로’ 제3회 작품전 성료

양주시는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평생학습동아리 온새미로의 작품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온새미로 작품전은 2016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지난 5월24일부터 6월9일까지 10명의 회원이 준비한 미술작품으로 꾸민 세 번째 전을 개최했다.

온새미로는 지역주민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로 구성돼 2015년부터 미술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정기전시회뿐만 아니라 공모전 출품, 양주2동 아띠축제 참가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평생학습동아리다.

특히 온새미로는 지난 2020년부터 우수 평생학습동아리로 선정됐으며, 전국회룡미술대전에서 회원들의 작품이 입상하는 등 지속적인 학습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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