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새벽 시간대 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주택에 지반 침하가 발생해 담벼락이 일부분이 주저 앉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월17일 새벽 3시 30분 께 부천시 소사본동 158-13번지 내 공사 현장 인근에서 지반 침하로 주택 담장이 주저 앉는 사고가 발생해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부천소방서)
6월17일 새벽 3시 30분 께 부천시 소사본동 158-13번지 내 공사 현장 인근에서 지반 침하로 주택 담장이 주저 앉는 사고가 발생해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부천소방서)

부천시와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6월17일 새벽 3시 30분 께 부천시 소사본동 158-13번지 내 공사 현장 인근에서 지반 침하로 주택 담장이 주저 앉는 사고가 발생해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잠자던 주민들이 놀라 긴급 대피했고 현재 6명의 주민은 인근 숙박 업체에 투숙 중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 시 대지 경계선 터파기 작업과 지반침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라며 "일단 공사 중지를 시켰고 안전 조치 후 공사 재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소방서와 시는 주택 주민 대피와 파이어라인 설치 및 인명 통제 후 쓰러진 담벼락에 보강 조치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