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이충우 국민의힘 여주시장 후보는 "여주시의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이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년전 지선 패배 이후 와신상담하며 많은 준비를 한 이 후보에게 여주시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본다.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

고향에 기여할 방법을 많이 찾았다. 여주군청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할 만큼 그 마음만은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 다만 공직과 기업인, 정당의 경험만으로는 여주의 발전을 이끌 수 없다는 생각에 제가 직접 선출직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아시다시피 낙선의 고배도 마셨다. 그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저의 초심과 여주시민분들의 한결같은 응원덕분이었다.  

애국애향심, 경험만을 내세워 시민여러분과 소통하기에는 저 역시 부족했다. 힘 있는 여주시장이 되어 내 나라, 내 고향 여주를 살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제대로 된 나라, 미래로 나아가는 여주를 만들고자 한다. 

  

-시민들에게 제시할 대표적인 공약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대통령께서 여주유세에 오셔서 여주시 발전에 저해되는 많은 규제에 대해 불필요한 규제는 해제될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하셨다.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시 발전에 힘을 쓰도록 하겠다. 공직생활 30년, 도시계획과 도시개발을 직접 이끌었던 도시행정전문가이고, 기업의 CEO로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고 유통해 본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모아서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도시행정, 도시 마케팅을 펼치려고 한다. 

인구 20만 살기 좋은 여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겠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과 대형 문화아트홀 건립 등을 포함한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위한 기반을 완벽하게 마련하고, 제2여주대교 건설,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이루도록 하겠다.

여주문화관광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여주의 문화와 관광자원이 세계로 흐르는 세계 속의 여주를 만들겠다. 세종대왕의 한글은 이미 세계적인 콘텐츠이고 민족자주정신은 명성황후의 상징이 되었다. 여주 천년도자의 명성은 도예명장과 함께 여주를 지탱해 왔고. 젊은이들을 통해 여주를 새로 디자인하고, 디지털과 결합한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콘텐츠를 발굴 및 육성하겠다.

물류와 유통이 원활한 맛있는 휴식이 있는 힐링도시 여주를 만들겠다. 여주는 수도권과의 인접성이 좋고,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다. 쌀·고구마·참외 등 여주의 자랑 먹거리와 여주도자기를 브랜드화해서 직접 공급하고 유통하는 여주농특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겠다. 관광지와 전통시장의 연계를 통해 여주의 먹거리를 어디서든 즐기고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최근 지방 소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여주 인구수 증가에 관한 복안이 있는지.

인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여주시의 도시 자족기능이 높아져야 한다. 산모와  어린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확대는 여주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가장 우선돼야할 정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여주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정, 말 뿐이 아닌 실천으로 책임지는 시정을 꼭 펼쳐나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최근 지역 이슈는 단연 GTX노선 여주 연결이다. 여주시 만의 노력으로 될 수 없는 만큼 타 지역과 연계는 어떻게 할 것인지?

윤석열 당선인의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 공약이 있다. 우리 여주로서는 도시의 생사가 걸릴 만큼 중요한 현안이다. 서울 주요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면 인구유입은 물론 경제 활성화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저는 정치, 정당을 알고 기업을 알고 30년간의 공직생활로 행정의 시스템을 파악하고 있다. 가장 빠르고 힘 있는 루트를 찾아 지속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도시계획과 도로건설 등의 경험을 살려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겠다. 또한 GTX관련해 연계되는 다른 시도가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자가 좋은결과로 당선이 돼 중앙정부, 국회, 도, 타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문제는 해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의 힘을 다하겠다.

-여주시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려면 기업유치가 필수적이다. 기업유치 정책

우리 여주는 도농복합도시다. 가장 시급한 것은 ‘경제의 선순환’과 ‘점점 노령화 되어가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두 문제는 아주 밀접하게 엮여있다. 우리 여주는 서울 수도권의 인프라를 가까이 접하고 있으면서도 탁 트인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저의 공약과도 이어지는 이야기지만 경제활동에 주축이 되는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주거, 돌봄, 교육환경 개선, 체육시설 확충 등의 인프라 구축을 우선해야 한다.

현재 우리 여주가 처해진 환경은 너무나 많은 규제로 인해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대통령께서 여주 유세에서 여주 규제완화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고 김은혜 도지사 후보 역시 말씀해 주셨다.

먼저 이런 공약을 확인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 또한 현제 규제속에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찾아 허가에 관련된 시청의 조직을 만들어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찾아다니는 행정을 하도록 하겠다.

-이항진 후보에 대한 평가는.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목표를 가지고 시정을 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항진시장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런데 이항진시장의 지난 4년은 시민들간의 갈등을 많이 유발시켰다 생각된다. 또한 이항진시장이 약속했던 사항 또한 시민들의 결정을 통해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며 추진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해던 것 같다. 

-시민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먼저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를 이뤄내 주신 국민과 여주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국민의힘 여주시장 후보로 나선 저 이충우는 우리 여주를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반드시 만들 것이다.

저는 여주에서 나고 자랐다. 공직생활 30여 년도 여주와 경기도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여주가 전국에서 제일 잘 나갔으면 좋겠다. 여주에서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다. 

저는 여주시민들이 “여주에서 살고 있다”고 말씀하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는 그런 여주를 만들고 싶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주시민 여러분께 공감시정&책임시정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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