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기자협, 안산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개최
제종길·윤화섭 후보 GTX-C노선 추진 놓고 격돌
이민근 후보 '4.16생명안전공원' 시민뜻 따라야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기자협회(회장 김대영)는 5월17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안산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민회와 안산언론인클럽 공동 주최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국민의힘 이민근, 무소속 윤화섭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산시기자협회(회장 김대영)는 5월17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안산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민회와 안산언론인클럽 공동 주최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국민의힘 이민근, 무소속 윤화섭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산시기자협회(회장 김대영)는 5월17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안산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민회와 안산언론인클럽 공동 주최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국민의힘 이민근, 무소속 윤화섭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피해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 인구 감소 대책, 주차난 해결 등 다양한 안건이 제시됐다.

제종길, 이민근, 윤화섭 후보는 안산시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이념 갈등과 동서로 나뉜 의견 분열, 지역출신 및 향우회 간 반목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안산시 '사회통합추진위원회' 설립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3명의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안산시 사회통합추진위 설립에 공감했다.

안산화랑공원에 세월호 4.16생명안전공원 시설에 대해서는 제종길, 윤화섭 후보는 세월호 안전공원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고, 이민근 후보는 시민들의 반대가 많아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안인 GTX-C 노선을 두고 제종길 후보와 윤화섭 후보간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윤 후보는 GTX-C노선을 안산상록수역까지 끌어 오는데 얼마나 많은 정성과 열정을 쏟이왔는데 제종길 후보가 안산이 빠진 채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추진하는 GTX-C 노선 화성, 오산, 평택 협약식에 참석한 진의가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자칫 신안선 처럼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 후보는 GTX-C노선을 상록수역-안산역-중앙역-초지역-안산역-신길역-오이도역까지 추진하겠다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고 밝히며 GTX-C노선에 대해 갈지자 행보를 걷지 않았다고 윤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세 후보 모두 주차난으로 시민들의 불편에 대한 인식은 동감했다.

제 후보는 현재 7900면의 공영주차면수를 1만면까지 확대하고 주택 등 밀집지역 공영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토지 매입, 근린공원에 지하 주차장 설치, 공공부지에 첨단 주차타워 조성, 대형차량 전용 4개 권역별 확대 , 안산형 주차장 앱을 개발하겠다고 대답했다.

이 후보는 중앙대로 지하화로 지하주차장 공간 확보하고, 안산문화광장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하겠으며, 각 초등학교 운동장에 지하주차장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게 하고, 동별 쌈지공원에 지하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주차난이 심한 도심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한 곳씩 주차 빌딩을 짓고 중앙대로 녹지변과 안산광장 지하공간을 활용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1권역 부곡동 141면, 2권역 팔곡이동 172면, 3권역 와동 220면 4권역 고잔동 144면의 주차면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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