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대영 기자] 한샘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조2314억원, 영업이익 6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월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6.9% 감소했다.

한샘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조2314억원, 영업이익 6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월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6.9% 감소했다. (사진=한샘)
한샘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조2314억원, 영업이익 6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월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6.9% 감소했다. (사진=한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75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했으며 같은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739억원과 61억원이었다.

사업 부분별로는 홈리모델링 11.6%, 인테리어가구 7.0%, 기업 간 거래(B2B) 부문 0.9% 성장했다.

특히 한샘의 차세대 핵심 사업인 리하우스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아파트 거래량에도 16.5%의 매출 신장을 보였으며, 직시공 패키지 건수는 98.7%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서울 마포점과 롯데메종동부산점, 롯데광복점 등 디자인파크 5개(현재 20개), 리하우스 대형쇼룸은 8개를 증설(현재 35개)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대형매장 신설 등 투자비 증가와 전 세계적인 원자재값 상승과 시공비, 물류원가 상승 등의 부담으로 27.0% 감소했으며 4분기는 일회성 비용(특별성과격려금 지급) 등의 영향이 더해져 적자전환했다.

한샘 관계자는 “향후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독보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자사 리모델링 사업인 리하우스의 디지털 전환과 통합 온라인 리빙플랫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홈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를 얻고, 고객과 인테리어 전문가를 직접 연결해 3D로 설계할 수 있는 ‘온라인 토털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완성해 현재의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리모델링 과정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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