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영수 기자] 최근 3년간 가평지역의 산악사고는 289건으로 봄철인 4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등산객이 가장 많은 봄, 가을에 56.7%가 발생했고 원인으로는 조난, 실족, 추락, 탈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소방서는 배영환 서장을 단장으로 산악사고 안전대책반을구성, 7일간 지역내 산악·조난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운악산 등 10여 곳의 위험지역을 일제 점검했다. (사진=가평소방서)
가평소방서는 배영환 서장을 단장으로 산악사고 안전대책반을구성, 7일간 지역내 산악·조난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운악산 등 10여 곳의 위험지역을 일제 점검했다. (사진=가평소방서)

이에 따라 가평소방서는 배영환 서장을 단장으로 산악사고 안전대책반을구성, 7일간 지역내 산악·조난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운악산 등 10여 곳의 위험지역을 일제 점검했다.

점검단은 봄철 등산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지산, 운악산 등 주요 등산로 사고 다발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 산악사고 시 인명구조 최단경로 파악, 산악위치 표지판 및 간이 구급함 정비, 헬기이송 대책 등을 면밀히 살폈다.

구조대원들을 인솔, 등산로 점검에 나선 배영환 서장은 “최근 코로나로 답답해하는 국민들께서 등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산행을 즐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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