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동훈 기자] 서강호 전 평택부시장이 3월14일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평택시 제2의 도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서강호 전 평택부시장이 3월14일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평택시 제2의 도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신동훈 기자)
서강호 전 평택부시장이 3월14일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평택시 제2의 도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신동훈 기자)

이날 서 예비후보는 평택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속 가능한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높고 더 나은 곳으로 비상해야 하는 평택"이라며 "자랑스러운 고향 평택을 위해 저의 마지막 열정을 바쳐 제2의 평택 도약을 이루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평택은 지금 인구 50만을 넘어 100만 도시를 준비해야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평택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라인 본격 가동과 고덕신도시 및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급격하게 성장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그러나 교통문제 뿐 아니라 교육·문화·환경 등 삶의 질이 동반 성장하지 못하면서 여러 현안문제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러한 현안문제가 해결하고 평택을 재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능력 있고 준비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수도권 최고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발전 △시민의 삶이 풍요롭게 매력있는 교육 문화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와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구축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의 관광자원화 추진 △사통팔달 원활한 광역교통 체계 구축 등 5개의 비전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시정은 시민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편에 서서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화합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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