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투기과열지구 해제 촉구]

안산시는 주택법상 아파트가 단 한 채도 없는 대부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것은 불합리한 규제라며 조속한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대부도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갯벌 등 수도권 최고의 해양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농·어촌 지역인데요, 정부가 2020년 6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부도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1년 7개월째 대출과 전매 제한 등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시는 대부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것은 지역 실정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기도 2층버스 "출퇴근 불편 해소 도움"]

경기도가 운행 중인 2층버스 이용 만족도 점수가 안전성과 쾌적함, 운전기사 서비스 등 주요항목에서 모두 3년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도민 534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77점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2019년보다 2점이 상승한 점수입니다. 응답자의 86%는 2층버스가 출퇴근 시간대 불편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95%는 향후에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행속도나 운행 안전감 등 세부 항목이 모두 81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민소리 담는 인천형 자치경찰제' 시동] 

지난해 5월 수도권 최초로 출범한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늘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자치경찰 시민참여 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는데요, 협의체는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등 분야별 전문가 19명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밀착형 치안 시책 발굴을 돕게 됩니다. 한편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여성 안전망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화성시 백미리 생태휴양지로 재탄생] 

서해안 대표 어촌마을인 화성시 백미리가 휴식은 물론 어촌문화와 해양생태체험이 가능한 생태휴양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백미리는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에 선정돼 3년간 104억 8000만원이 투입된 '해양생태휴양마을'로 탈바꿈했는데요, 해안 산책로를 따라 축구장 약 2.5배 규모 부지에 해안정원과 연꽃 산책로, 머드 체험장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어촌체험마을로 당일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던 백미리가 앞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설명절 농산물 수급안정 나서] 

인천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오늘부터 2주간 농산물 반입물량을 확대하는 등 수급안정 대책에 나섭니다. 인천시 삼산 농산물 도매시장은 수급안정대책으로 성수품의 반입량을 확대하고, 기존 휴업일인 23일과 30일 개장과 더불어 영업시간도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할 계획인데요. 인천시는 이번 대책이 농산물 소비를 증대시켜 농촌 경제에 활력을 주고 도시와 산지의 경제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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