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을 돕기 위한 여주지역 골프장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렉스필드CC 송호정 대표는 10월7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이항진 여주시장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여주시) 
렉스필드CC 송호정 대표는 10월7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이항진 여주시장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여주시) 

렉스필드CC는 10월7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렉스필드CC는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생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선뜻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커질수록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지역 골프장의 자발적인 성금과 물품지원은 소외계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선뜻 기부릴레이에 참여해준 골프장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의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세라지오CC를 시작으로 계속된 지역골프장들의 이웃사랑 실천은 렉스필드CC에 이르기까지 10번의 ‘기부 릴레이가’로 이어졌다. 그동안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모여 방역물품, 아동센터 노트북지원,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기탁 등으로 사용됐다.

여주 지역 골프장들은 ‘기부 릴레이’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 골프장의 이웃돕기 ‘기부 릴레이’는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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