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주IC 인근 100만㎡ 규모..2026년 완공
이항진 시장 "여주 역사상 가장 큰 사업"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여주시에 2026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단지가 들어선다.

남여주IC 인근에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조2000억원을 투입되는 100만㎡ 규모의 국내최대 규모의 물류단지가 들어선다. 사진은 물류단지 조감도. (사진=여주시)
남여주IC 인근에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조2000억원을 투입되는 100만㎡ 규모의 국내최대 규모의 물류단지가 들어선다. 사진은 물류단지 조감도.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지난 9월3일 환경입지컨설팅 신청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으며, 오는 10월께 물류단지지정 요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수도권 중복 규제로 기업유치 등 도시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신규 물류단지 조성으로 3만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보, 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칭)여주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여주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선물류업체 A사가 개발대행 방식으로 남여주IC 인근에 100만㎡ 규모로 조성할 예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조2000억원을 투입해 물류시설 64만㎡, 지원시설 3만2000㎡, 공공시설 29만㎡와 공공녹지, 도로, 화물차 전용주차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시 역사상 가장 큰 사업이 될 것이며, 새로운 여주로 거듭날 최대의 기회”라고 밝혔다.

A사 관계자도 “여주에 산지에서 계약 재배한 상온의 채소류와 과일류를 전처리 가공 설비와 소분 포장 시설 등을 갖춘 첨단물류센터를 조성해 대형할인점, 백화점, 대형식자재, 외식프랜차이즈업소 등에 신선 농산물 유통은 물론 수도권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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