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안보시대, 지방정부 역할 강화돼야"]

경기도가 오늘 ‘사람 중심의 안보’를 주제로 ‘2021 경기평화안보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국내 평화와 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포럼은 경기도가 지방정부 차원의 안보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데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전통 안보의 의미를 넘어 국민 개개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신 안보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팬데믹  등 새로운 위협 요소에 대한 맞춤형 위기관리 체계과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서면 개회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는 평화 번영의 출발점”이라며 “경기도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앞장서는 지키는 안보를 실천해 진정한 평화 만들고, 도민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안보 거버넌스의 새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매매는 불법.. 영업손실 보상금 지급 불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에서 성매매업을 했던 일부 업주들의 이주비와 영업 손실 보상 요구에 대해 수원시가 성매매는 불법이라며 지급불가 방침을 밝혔습니다.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는 지난 6월1일 성매매 영업을 했던 업주들의 결정에 따라 완전 폐쇄됐는데요. 일부 업주가 지난 14일부터 수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원역 성매매집결지가 협의 없이 강제 폐쇄된 만큼, 수원시가 이주비를 지급하고 영업 손실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성매매집결지 중앙 소방도로 개설사업에 편입된 토지와 지장물에 한해 보상하고, 사업 구간 내 거주자에게는 보상 기준에 따른 이주비는 지급하지만, “소방도로 개설사업 구간 밖 지역 거주민들에게는 이주비 지급 근거가 없어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외선 재개통 청신호.. 고양시, 비용 부담안 통과]

고양시가 2024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교외선 재운행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지난 23일 제255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교외선 운행재개에 따른 비용부담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는데요. 고양시는 올해 안으로 세부 설계를 진행하고 2022년 하반기부터 시설개량을 시작해 2024년 하반기 운행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2004년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등의 문제로 번번이 좌절됐습니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해 경기도와 의정부시, 양주시와 ‘교외선 적기개통과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운행 재개에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6·25전쟁 71주년.. 인천시장, 참전비 참배]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봉공원 6·25 참전 인천지구 전적비를 참배했습니다. 인천시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고령인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적비 참배로 기념식을 대신했습니다. 인천지부 보훈단체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전적비를 찾은 박남춘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추모했습니다. 5명의 유공자 표창 대상자에게는 친서와 함께 표창장을 전수하고, 6·25 참전 회원 2581명에게 위로의 마음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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