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5월15일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곧 개장을 앞둔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청학천 경사면의 공사중인 곳을 보고 의견을 말하고 있는 조광한 시장. (사진=남양주시)
청학천 경사면의 공사중인 곳을 보고 의견을 말하고 있는 조광한 시장. (사진=남양주시)

 

이날 조 시장은 현장에 도착해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난 현장 점검 시 지시했던 ▲전주 이설 ▲주변 환경 정비 ▲모래사장 추가 조성 ▲건축물 철거 등의 추진 현장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그간 정비한 결과로 많이 정돈된 느낌이 든다. 고생 많이 하셨다”고 격려하며 아직 남아있는 몇 개의 전주들도 미관을 해치지 않는 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시간이 들더라도 최대한 꼼꼼하고 튼튼하게 하천을 오르내리는 기존 계단의 망가진 부분을 보수하고 모든 경사진 곳을 안전하게 철저히 보강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5월25일까지 청학밸리리조트 내 임시 화장실 5개소를 설치하고 청학천 관리 용역 근무자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난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청학천 하천정원화사업을 추진하여 계곡 내 불법음식점들을 정비하고 지난해 7월 청학비치를 탄생시켜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청학밸리리조트로 명칭을 바꾸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한창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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