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무연고자를 위한 장례지원과 웰다잉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무연고자나 어르신들 누구나 존엄하게 생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인데요. 경기도는 장례를 치러 줄 가족조차 없는 무연고자 1인당 160만원 이내의  장례비를 지원하고, 노인을 대상으로 지나온 삶과 남은 생애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어르신들과 무연고자를 세심하게 살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故) 신진규 소방교 영결식 경기도청장 엄수]

화재현장 출동 도중 순직한 용인소방서 고(故) 신진규 소방교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고 신진규 소방교는 지난 9일 성남의 한 농기계 하우스 화재현장 출동을 위해 탱크차를 몰고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다 농로가 붕괴되면서 차량이 7~8m 아래로 떨어져 전도되는 사고를 당해 순직했습니다. 오늘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장의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동료 소방관 등 9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이재명 지사는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다시는 아까운 목숨이 희생되는 일 없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용인시, 프리미엄 버스 2개 노선 운행]

용인시가 출퇴근형 광역버스 프리미엄 버스 2개 노선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흥구 마북동 교동마을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버스와 기흥구 흥덕지구에서 판교를 거쳐 잠실역으로 향하는 버스 두 개의 노선 운행이 시작된 건데요.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기흥구 영덕동 인근 경기 프리미엄버스 정류장을 찾아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차량 상태 점검과 운전기사를 격려하고,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곳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인하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맞손]

인천시가 인하대학교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천시는 협약체결로 학생과 일반인 대상 친환경 자원순환 교육 등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쓰레기 감량 시책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학교는 1회용품과 자원낭비,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없는 ‘3무 친환경 자원순환 캠퍼스’ 조성에 나섭니다. 또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의 생활화를 위해 대학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등에 힘쓰며,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평택역 광장 조성...시민공론화 추진방향 발표]

평택역 광장 조성 공론화추진위원회는 오늘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시민공론화 추진방향과 세부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평택시는 지난달 7일,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의 중점사업인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사업’ 공론화추진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는데요. 공론화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일반 시민 뿐만아니라 장애인과 노인, 외국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까지 폭넓게 의견을 담아낼 수 있는 시민공론화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3주 동안 현재 광장의 문제점과 조성방향에 대해 홈페이지 온라인 조사와 설문지 배포, 현장조사 등을 병행하고, 다음달부터는 시민대토론회 개최와 바람직한 공간구조 등에 대한 논의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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