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3개소와 지원체계 구축

오산시는 5월10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3곳을 지정했다.

오산시는 10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3곳을 지정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10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3곳을 지정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오산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된 전담의료기관은 총 3개소로 오산한국병원·서울어린이병원·행복주는의원이며,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내과·외과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료체계가 구축돼 있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가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함에 따라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 요청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담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전담의료기관을 신청해주신 병원장님들께 감사하며, 학대피해 아동들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7항에 따라 지정하며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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