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르면 하반기 착공]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이르면 하반기 중 착공될 전망입니다. 용인시는 오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했는데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산업단지 특별물량을 배정받은 지 2년여 만입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지자체와의 지역갈등으로 8개월간 사업이 지연되기도 하고, 100여 곳 이상의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4차례의 주민 공람을 거치면서 사업 계획을 수정·보완해왔습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여 개사가 함께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반도체 집적화 단지입니다.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전지원금’ 지급]

파주시가 이르면 5월부터 시민 1인당 10만원의 지역화폐를 ‘긴급생활안전지원금’으로 지급합니다. 파주시와 파주시의회는 오늘 공동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안정과 골목상권 회생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긴급생활자금은 4월 한 달간 준비를 거쳐 5월부터 지역화폐와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원금이 벼랑 끝에 놓인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촉진제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로 파주시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여주, 수도권 교통중심지 도약 박차]

여주시가 수도권 철도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오늘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광역 철도 관련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장은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판선이 올해 착공해 2025년 개통되고 GTX D노선 유치가 성공하면 여주는 국토의 동서를 연결하고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국토 균형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여주역 복합환승센터와 강천역 신설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천역이 신설되면 여주와 원주 간 무정차에 따른 교통 불평등과 관광자원활용, 지역균형 발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외래 개시]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대형 종합병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오전 윤병우 병원장과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1호 고객들을 위한  기념품 증정식 진행과 병원 전체 진료과 외래를 개시했는데요. 경기 북부 최대 규모로 개원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총 902개 병상과 31개 진료과를 비롯해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여성센터 등 전문진료센터로 운영됩니다. 윤병우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발전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지역거점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의정부 을지대병원 응급의료기관은 다음 달 중순 마련될 예정입니다.

[인천시, 제2기 일자리위원회 공식 출범]

인천시가 ‘제2기 일자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제2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인천시 일자리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동자와 사용자 대표, 청년, 여성 등이 참여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일자리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민관거버넌스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일자리위원회가 형식적인 기구가 아닌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심의·조정기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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