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약속?
안연식
왼쪽으로 바른 쪽으로
위, 아래 피는 보랏꽃
달큰한 향기 곁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니
남과 북
통일이 되면
한 방향으로
가 볼래?
안연식 1955년 경기 용인출생, 한국방통대 국문학과 졸업, 2016년 시조시학 신인상
한국시조시인협회와 열린시학회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일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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