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유치원 현장 어려움 해소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사립유치원의 운영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유치원 운영 한시지원사업’으로 학부모와 유치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에 인천 지역 내 모든 사립 유치원이 참여했다.
이들 해당 유치원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원금을 받는 사립유치원은 원비 전액을 학부모에게 돌려주고 교원 인건비도 전액 지급해야 한다.
이 사업을 통해 3~4월 휴업 기간 중에 수업료를 포함해 학부모가 낸 부담금을 반환 또는 이월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업료 결손 분을 지원한다.
수업료 결손 분 중 50%는 인천시교육청과 교육부가 분담한다.
사립유치원도 나머지 50%를 분담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휴업이 장기화되는 시기에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에 동참해준 유치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립유치원이 학교로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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