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남양주시에 주재하고 있는 일간경기 이형실 기자의 서양화 작품들이 미국 LA와 스페인 마드리드에 선 보인다.
‘2014 한국현대미술 L.A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LA 파크뷰갤러리에 전시될 ‘자연의 미’ 작품은 10호 크기의 유화로 시골집 담장에 투영된 이슬을 머금은 산수유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스페인-한국미술 조망전’에 참여해 내달 7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한국문화원에 전시될 ‘환생’(사진)이라는 작품은 고목나무에서 어렵게 싹을 틔워 스며드는 햇살을 받으며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을 조명했다.
지난 2010년 우연한 기회로 붓을 잡은 이기자는 그 이듬해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에서 특선에 입상한 이래 대한민국회화대상전 특별상, 경기도평화통일미술대전 특선, 전국회룡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명인대전 특선 등 굵직한 각 종 대회에서 11차례에 걸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해 6월 도쿄국제공모전에 ‘이른 봄의 향연’이라는 작품을 출품, 특선에 선정되어 세계4대 미술관인 동경도미술관에 전시된 바 있으며 같은 해 10월 ‘가을의 선물’이라는 작품이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