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세무사 3명이 무료 상담 재능기부

인천 동구는 11일 “주민들의 세금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인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는 11일 “주민들의 세금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인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동구)
인천 동구는 11일 “주민들의 세금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인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동구)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5년차를 맞은 마을세무사 제도는 동구 지역 세무사 3명(서두범, 김창수, 배호식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주민들이 무료로 세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 해 동구에서는 더 많은 주민들의 마을세무사 제도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세무사’행사(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나눔장터 행사장 상담부스 설치 등)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연간 113건의 상담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상담 분야는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문제 및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이며, 미추홀콜센터나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을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한 후 전화 또는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세무사 상담비용이 부담스러워 제대로 상담을 받지 못한 구민들에게 이 제도가 문제 해결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