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553명 참여 629만원 모아 지정 기탁

인천시 동구는 1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구 소속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629만5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시 동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동구는 1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구 소속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629만5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시 동구에 전달했다. (사진=인천 동구)
인천시 동구는 1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구 소속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629만5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시 동구에 전달했다. (사진=인천 동구)

이번 모금은 특히 심각한 상황 아래 놓여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직원들의 제안과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이루어졌으며, 총 553명의 직원이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시 동구에 지정 기탁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위생용품 및 구호물자 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는 국민 모두가 합심해 대처해 나아가야 할 국가적 차원의 재난”이라며 “귀한 뜻을 모아 준 모든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대구시 동구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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