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은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모집한 ‘2020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과원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북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시장성에 주목, ‘이집트-알제리’와 ‘태국-인도네시아’로 가구기업 20개사를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다. (사진=경과원)
경과원은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모집한 ‘2020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과원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북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시장성에 주목, ‘이집트-알제리’와 ‘태국-인도네시아’로 가구기업 20개사를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내년도 국비 사업의 주관단체로 선정되면서 국내 가구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경과원은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모집한 ‘2020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 촉진 도모를 위해 업종별?지역별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타켓시장에 파견한다.경과원이 단독 주관단체로 선정된 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경과원은 내년에 2회에 걸쳐 ‘가구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게됐다.

이에 경과원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북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시장성에 주목, ‘이집트-알제리’와 ‘태국-인도네시아’로 가구기업 20개사를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기업에는 1대1 바이어상담, 통역, 기업 홍보물 제작, 운송료, 해외바이어 국내 초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내년도 가구 수출 컨소시엄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소 가구기업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북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가구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2회에 걸쳐 가구 수출 컨소시엄을 운영해 2천377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같은 성공적인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중기중앙회로부터 성과급 지급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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