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1일 구청 본관 입구에서 아동전용 의견함 조성활동에 참여한 아동들과 함께 파랑새우체통 제막식을 개최했다. 

아동전용 의견함인 파랑새우체통은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아동들도 손쉽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오프라인 아동의견 수렴 장치로 아동친화도시 인천 동구에서 아동의 의견에 좀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만들었다. 아이들이 자신이 만든 '파랑새 우체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인천 동구>

아동전용 의견함인 파랑새우체통은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아동들도 손쉽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오프라인 아동의견 수렴 장치로 아동친화도시 인천 동구에서 아동의 의견에 좀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특히 구는 파랑새 우체통을 아동이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더욱 뜻깊은 우체통을 만들어 냈다. 

우선 우체통의 디자인을 아동의 기호에 맞춰서 선택하기 위해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우체통의 외관도 아동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파랑새우체통의 역할에 대한 아동들의 고찰을 투영해냈다. 

그 결과 드디어 파랑새우체통을 멋지게 완성해 냈으며, 제작에 참여한 아동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고자 파랑새우체통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서는 파랑새우체통 조성 경과보고 후 각 분임별로 대표 아동이 자신들의 구상 내용을 설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아동의, 아동을 위한, 아동에 의한 ’파랑새우체통의 원활한 운영을 기원했다. 
 
구 관계자는“파랑새우체통은 향후 파랑새우체통 안내표지와 함께 관내 초·중·고등학교 3개소(서흥초, 송현초, 동산중·고등학교)에 설치돼 아동의 고충사항을 처리하는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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