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장덕천 부천시장이 9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할 7대 역점 사업을 발표했다. 

장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 잘 스며드는 지 살펴본 지난 1년 이었다”며 소회를 밝히고 그동안 주요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했다.

장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잘사는 부천, 숨 쉬는 부천, 누리는 부천, 따뜻한 부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시민 누구나 잘사는 부천에서 새로운 일터와 삶터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며 청년일자리 문제에 일 드림(dream)센터를 개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천 페이 출시, 지난 5월 발표된 대장동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첨단 자족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숨 쉬는 부천을 위해 시민 일상 속 환경과 주차 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전담조직을 신설해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면서 “전국 최초로 아파트, 학교 등을 활용한 마을주차장 사업을 시작해 원 도심 주차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누리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부천시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문화예술회관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했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세계 7대 장르 영화제 선정, 10개 광역동 출범으로 시민에게 문화·복지·자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이 희망을 품는 따뜻한 부천 실현을 위해 지난 65년 간 주둔해 온 오정동 군부대 이전으로 원 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며 “청년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부천 형 공공주택인 제로주택, 100세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7대 역점사업은 ▲경제 자족도시 실현 ▲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 추진 ▲빅 데이터 기반 과학적인 정책 구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시티 조성 ▲도시재생사업으로 해결 ▲사통팔달 교통 체계 구축 ▲ 문화의 산업화 추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