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559명 한국어린이 정성으로 모인 성금으로 지어

6.25 한국전쟁 69주년이 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8일 자원봉사애원(문훈숙 이사장)은 캄보디아 바탐방의 살라 발랏 초등학교에서 ‘캄보디아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완공식’을 가졌다. 이날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해 욕분나 왕립행정학교(RSA) 총장과 뮤온라탕 바탐방 주지사, 지역학생과 학부모 및 김상균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 이사장 외 의료봉사단과 선문대학교 교육봉사단 등 1천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애원은 캄보디아 바탐방의 살라 발랏 초등학교에서 ‘캄보디아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완공식’을 가졌다 <사진=가평군청>

이날 도서관 건립 및 의료지원과 교육 봉사활동의 총괄을 맡은 문훈숙 자원봉사애원 이사장은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해 한국의 많은 학생들과 단체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며, “수고와 정성이 모여 지어진 캄보디아 어린이 도서관을 통해 캄보디아를 위하고 세계평화에 힘쓰는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이사장은 “오늘 봉사활동처럼 민간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굳건해져 우호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바란다고말했다. 

이번봉사자와 바탐방 간호학교 학생 20여명은 의료봉사보조로, 현지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통역봉사자로 투입됐다. 의료봉사에 이어 캄보디아 현지 언어로 선문대학교 봉사단의 체육, 과학, 위생, 미술, BLG(성의식증진),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 봉사’가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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