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에 집중 배정

 시흥시는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327억원의 특별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특별지원금은 행정안전부 등 국가로부터 확보한 86억원(특별교부세)과 경기도에게서 받은 241억원(특별조정교부금)을 합친 금액이다.

 이는 정부와 도의 시‧군 현안사업 신청과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받는 것으로 지난해 26개 사업 139억원보다 12개 사업 188억원(35%)을 더 받아 총 38개 사업에서 327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하반기 진행된 ‘경기 First 정책공모 최우수상’ 수상(경기 해양과학관 조성)으로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을 받은 것이 효자가 됐다.

 이번에 확보한 10억원 이상의 주요 사업은 경기해양과학관 조성 80억원, 월곶동 어울림센터 32억원, 장곡동 어울림센터 25억원, 배곧도서관 건립 25억원, 비둘기공원‧산현공원‧젊음과 패기공원 내 물놀이 시설 설치 20억원, 생활안전 폐쇄회로(CC)TV 설치 17억원 등이다.

 또 배곧 어울림센터 15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15억원,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한 노후 가로등 정비 10억원, 미산동 마을자치 커뮤니티 건립 10억원, 정왕4호 체육공원 조성 10억원, 여우고개 보행로 조성 10억원 등도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30일 “이들 재원은 민선7기 핵심가치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을 만들어 가는 기반시설 등에 투자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인 안전한 시흥을 구현하는데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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