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권 위한 서비스 대폭 강화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대중교통 이용약자의 이동수단인 장애인 복지택시를 12대 증차해 내년 1월 1일부터 총 64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증차 운행 시기에 맞추어 교통약자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울,  인천, 고양시 소재 대형종합병원 왕복운행제, 심야시간대 운행대수   확대 및 운전원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대 승차 대기시간 지연 불편해   소를 위한 배차시간대(09:00) 신설 등 운행체계를 개선해 운영함으로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게 되는 병원 왕복운행제는 교통약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8개 대형병원을 선정해 사전예약 방식으로 병원 대기시간 은 1시간으로 정해 운영하게 되며, 병원 추가지정 여부 등 에 대하  여는 시범 운영 후 점차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달 부터 관내 운행요금을 500원(관외요금 100,000원)으로 인하해서 운행 중인 교통약자전용버스는 새로 개관한 부천시장애인회관 및 중동시장, 순천향병원 등 3개소를 추가해 12개 거점정류장을 왕복운행 하는 방식으로 기존 노선을 일부 재조정 해 교통약자버스의 운행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공사 김동호 사장은 “현재 구축중인 복지택시 전용 관제시스템 이 20일 완료되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콜관제를 통해 그 동안 콜센터의 민간 위탁운영에 따른 불편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으며 "2019년 하반기 중에는 시각 및 신장장애인 같은 비(非)휠체어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바우처(Voucher)택시제 도입 등 교통약자 중심의 맞춤형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대해 市관련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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