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서 이웃사랑 인정받아

SK인천석유화학 자원봉사단이 자원봉사에 헌신하고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원봉사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SK인천석유화학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한 건 지난 2006년 구성원 모두가 가입된 사내봉사단(1004단) 창단 이후 처음이다. 

600여 명의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사내봉사단 ‘1004단’은 8개 봉사팀으로 구성돼 환경정화, 홀몸어르신 돌봄, 발달장애아동 지원 등 3개 파트로 나눠 12년째 활동 중으로 서구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복지시설 등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원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100%. 밤낮이 뒤바뀌는 4조 3교대 근무 특성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전 구성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시작한 초등학교 에너지 교실을 비롯해 중학생 직업체험교실,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발달장애아동 희망키움 스포츠교실 등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천지역 최초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협력사와 임금 일부를 나누는 ‘임금공유 모델’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노사 합의를 거쳐 ‘기본급 1% 행복나눔’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 기금은 인근지역 복지시설 지원과 저소득층 집수리 및 인공관절 치료지원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과 협력사 복지 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수상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지난 10여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보다 많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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