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현 본부장 "체계적 피해복구 돕겠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일 남창현 본부장, 유병철 농협 광주시지부장 및 농촌지원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시 퇴촌면 농가를 긴급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태풍 쁘리빠룬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8개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시설채소의 경우 일단 물에 잠기면 바로 썩고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어, 전량 폐기가 불가피해 그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농촌지원단 관계자는 밝혔다. 

남창현 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인 피해복구 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집계하기 위한 재해대책상황실을 지역본부와 각 시군에 설치·운영하고, 피해 접수가 완료되는 대로 금융지원 및 일손돕기 등 신속한 복구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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