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26일까지

부천시는 가을을 맞이하여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 ‘국화 한글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국화를 가지고 한글을 형상화하는 이번 전시회를 이른 봄부터 준비했다. 작품틀 만들기부터 시작하여 국화묘 기르기, 정식, 줄기유인, 차광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들었다.

수목원의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국화향은 그 자체로 관람객들에게 훌륭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특히 국화로 표현한 한글 자모들이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고귀함과 우수함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등에서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천시 공원관리과 수목원팀 김희수 팀장은“부천무릉도원수목원의 국화전시회는 부천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다”라며 “방문해 주신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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