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11일부터 시작한 ‘백지공약’ 웹페이지에 현재까지 700여 건의 시민의견이 접수됐다.

이 후보는 “고양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법·행정적으로 현실적인 제안들을 선별하는 중이며, 검토를 마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지공약’을 통한 시민들의 제안은 ‘대곡역세권 기업유치’ ‘광역교통환경 개선’ ‘양질의 일자리정책’ ‘공직인사혁신 및 소통행정’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 ‘아파트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미세먼지 등 환경대책’ ‘노인·장애인 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각종 집단민원과 관련한 의견도 활발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갈등조정 전문가’를 도입하는 등 향후 시의 공공정책 추진과 관련한 민원 및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의 각종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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