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동경찰서 만수지구대 경장 문지은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시간 집을 비우는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빈집털이 증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빌라ㆍ원룸 등 다세대 주거단지에서 거점근무와 도보순찰을 병행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상설중대 등 경력지원 시 취약지역에서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경비원을 대상으로 한 절도예방 교양을 통한 자위방범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에서 실시하고 있는 범죄예방 활동도 주민들의 노력들이 병행되어야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자체적인 예방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첫째, 장시간 비우게 될 계획이 있다면, 그 기간 동안 신문, 우유 등의 투입을 사전 중단하고, 둘째, 고층에 위치하여 베란다 등의 문단속에 소홀한 틈을 노려 최근 빈집털이절도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언제나 문단속을 철저히 하여 베란다를 이용한 침입에 대비하며, 셋째, 휴가기간 중 이웃집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거나 낯선 사람을 발견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가 발생되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거창하진 않지만 이런 사소한 예방법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노력한다면 빈집털이 절도에 대한 불안함을 내려놓고 즐거운 휴가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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