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미래생활 실증적 체험, 신산업 활성화 지원 점검

고양시는 6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에는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양유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LG유플러스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적극적 스마트시티 육성 방침에 따라 스마트시티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데이터 기반 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스마트시티란 안전·환경·교통·에너지 등 기존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 도시 기능을 효율화한 미래형 도시를 말한다. 

이효성 위원장은 현장 방문 자리에서 “이번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될 국민들의 미래생활상을 실증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사회 선도를 위해 개인정보의 비식별조치를 통한 데이터 활용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에 대해 “고양시에서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방송영상단지, 콘텐츠 테마파크 등 방송영상, 통신, 문화 등 4차 산업이 집적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 차원에서 고양시와 함께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6월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협의체인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WeGO)’ 어워드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부문 금상(1등)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주목받아 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