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처우개선 위한 의견수렴

여주시는 지역 문화·관광자원의 최일선에서 방문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여주시를 홍보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6일 여주박물관 강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보고와 2018년 운영계획에 대해 짧은 보고를 마치고 간담회에 참석한 18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처우개선과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여주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해설로 문화관광의 도시로서 여주를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설사로서의 역량을 더 채워주고 자긍심을 갖고 해설사로서의 본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을 맡게 된 박암평 회장은 “각자 해설지에서 여주 문화의 향기가 나는 해설로 여주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잘 전달해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감동을 받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과 포부를 밝혔다. 

여주시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24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종합관광안내소를 비롯해 여주의 주요 관광지인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여주박물관, 여강길, 여주역(순환근무)에 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고, 2018년도엔 관광순환버스와 황포돛배 등 관광지를 추가해 해설사를 배치해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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