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및 환경 관련 용역업체 선정 완료로 항로증심 준설 본격 추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을 “환황해권 최고의 물류중심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고자 원양항로 개설 및 대형선박(8,000TEU급) 상시운항에 필요한 항로증심 준설(14m→16m) 사업을 착수했다.
   
이에 따라  항로증심 준설공사를 위한 관련용역(설계 및 환경)을 29일부터 시작하여 설계용역은 내년 2월까지, 환경용역은 내년 8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설계용역에서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기초자료 및 현지(수심측량, 지반) 조사를 실시하여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준설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환경용역에서는 준설공사로 인하여 발생이 예상되는 제반 영향에 대한 종합적이고 적정한 대책을 수립하고, 개략적인 어업피해 영향 범위 및 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항만청에서는 내년 개장하는 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하여 내년도 공사 시행에 지장이 없도록 용역을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예산당국과의 적극적인 협의로 적기에 예산을 확보하여 증심준설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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