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녀자, 노인 등 약자 대상으로 폭력 행사해 -

인천삼산경찰서는 지난 27일 부녀자,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폭력 일삼은 폭력배 지모(38)씨를 구속했다.

지 모씨는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으로 평소 과격한 행동을 일삼으며 인천 부평지역과 서울 동대문, 경기 일산 등지에서 주로 부녀자들이 운영하는 동네식당, 상점, 호프집 등을 상대로 수시로 업무방해, 재물손괴  폭력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지모 씨는 지난달 5일 인천 부평동 소재 편의점에서 종업원 허모(21, 여)씨에게 시비를 걸어 골프채를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4일 부평동 소재 무속인집 연꽃더미에 방화를 한 것까지 총 18회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한편, 서 관계자는 "서민들의 일상 생활지역 중심으로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괴롭히는 소위 동네 폭력배들을 근절하기 위한 형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며 "시민들의 생업을 방해하는 소란, 음주행패, 갈취 등 사소한   것이라도 적극적으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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