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농촌체험학습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강화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며 전체 교육은 (사)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에서 모든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체험프로그램의 계획서 작성과 운영기법, 관광 컨텐츠 이해와 사례, 농촌관광자원과 가치, 발전 방향등에 관하여 이론을 강의하며 사고처리 사례분석, 현장방문 후 각 기법별 필요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총 선발인원은 40명으로 신청자 모두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체험학습지도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체험 자원봉사활동 연계요청 건수는 강화군 외 지역에서 14단체 318명이 신청하여 군내 농가에 연계했고 현재 총 9차 754명을 연계했음에 비추어 볼때, 매년 자원봉사활동과 체험학습의 연계 요청이 증가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강화군 내 도농교류의 활성화와 권역사업을 통한 농촌체험마을을 준비하여 각 마을의 지속가능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 자원화와 농촌체험봉사들을 관리 및 지도를 위한 자격을 겸비한 강사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어 이번 자격과정을 실시하게 됐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3월 화도초교, 대월초교, 강화군 교육지원청과교육 재능 나눔 업무 협약식을 했고, 내년부터는 중고등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실행할 계획으로 있어 아동, 청소년들의 창의적 체험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