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교통사고 위험에서 교통약자인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인보호구역 주변의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사업을 벌인다.
 
구는 시비 1억3천800만원을 투입해 9월까지 이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부평구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지역 내 노인여가시설과 노인의료시설, 노인주거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이 있는 7곳이다.
 
구는 이들 지역에서 차량 운전자가 보호구역에 진입했음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간별 시·종점부에 노인보호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무단횡단금지대 설치, 차선 도색, 미끄럼방지 포장, 도막형 포장 등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노약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부평구 여러 지역에서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일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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