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인천 시민의 날’ 맞아

인천시의회는 제53회‘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일본의 기타큐슈시의회 대표단이 기노시타 사치코 부의장을 단장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타큐슈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제53회 인천 시민의 날’을 맞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친선 국제교류 및 상호 우호를 다지기 위하여 이루어졌으며, 경제자유구역청 내 송도 홍보관 및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시찰과 인천시 의장 접견, ?시민의 날 기념식??참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의회 제갈원영 의장은 “양도시간의 상호 우호교류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인 환경모델도시로 유명한 기타큐슈시와 GCF 사무국을 유치하여 환경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시가 향후 환경분야 등에서 동반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큐슈시는 면적 487.88㎢, 인구 98만1000명으로,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화학 공업도시로 발전해 현재 제조업이 전체산업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도시로서 심각한 공해문제를 극복 산학관민이 연계한 에코타운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2008년에는 국가에서 “환경모델도시”로 지정 받았으며, 환경사업과 함께 학술연구 도시를 중심으로 한 정보산업 기반도 함께 정비해 나가고 있다.

인천시와는 1988년 12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으며, 기타큐슈시 탄생 기념 축제인 ‘왓쇼이 백만 여름 축제’와 ‘인천시민의 날’에 축하사절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인천과 기타큐슈시 간의 전통적인 국제교류 행사로 정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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