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서로에게 물들다”주민자치센터 화합과 소통의 시간 가져

안산시는 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주민자치위원과 문화프로그램 발표회 동아리 참가팀원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도 주민자치위원 연수 및 문화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기능 활성화와 강화를 위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친목 도모, 자치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오전 1부에서 실시된 주민자치위원 연수는 그동안 안산시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일동과 사이동의 사례발표를 통해 이웃주민들의 주민자치 활동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주민자치협의회장 임기만료에 따라 김철호 전 시 협의회장의 이임식과 윤태웅 신임 시 협의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가져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오후 2부 자치센터 동아리 문화프로그램 발표회는 기타·드럼·색소폰 연주와 노래, 고전무용, 댄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24개팀 370여명이 참가하여 열정과 화합의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회의 대상은 많은 연습을 통해 탄탄한 팀웍과 파워풀한 율동을 선보인 호수동의 ‘레이크댄스팀’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선부3동의 밸리댄스팀 ‘트윙클’과 월피동 난타팀인 ‘두드림’에게  돌아갔다.

이날 심사를 맡았던 (사)한국댄스스포츠협회 이희선 회장은 심사평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하여 발표회에 참가한 열정만으로도 모두다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함께 참여하고 같이 즐기며 서로 나누는 주민자치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