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적용, 지능화된 스마트도시 구축

평택시는 지난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대한민국 신성장 행복도시 평택,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 주관으로 유관기관, 학계 및 전문가, 관련부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스마트도시계획 완료상황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 계획은 신도시 개발사업, 원도심 재생사업, 기존 도시기반시설 등에 4차산업혁명의 화두로 제시되고 있는 IoT, 빅데이터, 5G와 같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지능화된 스마트도시를 구축하는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이날 영상정보운영사업소에서 주관한 보고회에서는 ‘열린도시, 성장하는 경제, 함께하는 시민의 평택 스마트시티’ 라는 비전 하에, 스마트 모빌리티(Mobility), 스마트 에너지(Energy), 스마트 리빙(Living), 스마트 안전(Safety), 스마트 복지(Welfare)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기존서비스 고도화, 16개의 신규 서비스를 제시했으며, 또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도시구조 개편에 따른 안전도시 구상,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원도심 지역 내 ICT기술 적용방안, 어린이, 여성, 노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통한 정보의 상호연계와 정보시스템 공동활용 방안 등과 같은 스마트도시의 기본방향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운영문제, 스마트시티 실행 문제, 정부의 지원 방안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정상균 부시장은 도시와 농촌이 균형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서비스 및 국비지원사업 수행방안을 포함시킬 것을 당부했고, 이에 대해 시청 관련부서의 협조를 지시했다. 

본 계획은 이번 완료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올 10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며,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스마트도시계획을 반영해 시민에게 최첨단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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