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서 발생하는 폭행이나 학교폭력 등 각종 사건 가운데 상당수가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대화로 종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폭행 등의 사건에 대해 처벌보다는 가·피해자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빠르게 해소시키는 ‘회복적경찰활동’을 운영하고 있다.‘회복적경찰활동’은 사건의 사안에 따라 가·피해자의 동의가 전제다.인천경찰청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발굴한 ‘회복적경찰활동’ 대상 사건은 총 138건이다. 유형별로는 폭행·협박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폭력 27건, 가정폭력 24건, 절